제주경찰서는 29일 대형매장에서 여성용 지갑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28.여.주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28일 오후 4시께 제주시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돼 있던 니퍼를 이용해 도난방지태그를 떼어낸 뒤 여자용 반지갑 등 37종의 물품(시가 2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장시간에 걸쳐 쇼핑을 하면서 물품보관소를 들락날락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종업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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