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로라는 29일 그동안 기대를 모아온 2007년 글로벌 야심작 ‘레이저 스퀘어드(RAZR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토로라 코리아 길현창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모바일을 비롯한 선진 IT 기술에 대한 이해와 수용도가 빠를 뿐 아니라, 패션, 디자인 등 감각적인 영역에서도 세계적인 트렌드를 가장 빨리 받아들이는 나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모토로라가 글로벌 야심작인 레이저 스퀘어드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그러한 관심과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레이저 스퀘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폴더의 앞 뒷면에 두 개의 메인 화면을 구현한 혁신적인 탠덤 디스플레이(Tandem display)로 사용자가 폴더를 열지 않아도 10가지 이상의 기능을 완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 스퀘어드의 두께는 11.9mm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방해하지 않는 최적의 범위 내에서 만들어졌으며, 진공상태에서 수차례 코팅과정을 거치는 진공증착(Vacuum metallization)방식으로 마무리되어 반짝이면서도 깊이감 있는 다크 펄 그레이(Dark Pearl Grey) 컬러로 탄생하였다.
이 밖에도 레이저 스퀘어드는 스테레오 블루투스 무선 기술, VOD, MOD, MP3, SKT PMP, 고속 USB 2.0 등 최고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정밀 전국지도를 내장하여 폰 하나만 있으면 추가 키트 없이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폰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모토로라 코리아 마케팅팀의 임정아 이사는 “레이저 스퀘어드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모델로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 이라며 “레이저 스퀘어드(RAZR2)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레이저 스퀘어드는 전국 SKT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50만원 선이다. 자세한 정보는 마이 모토로라 홈페이지(www.mymotorola.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