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 40개 주요 통계작성기관이 만드는 246가지의 통계를 한 곳에서 조회해볼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가통계포털 `KOSIS(Korea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www.kosis.kr)를 다음달 2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KOSIS는 각 통계작성기관에서 생산한 통계가 자동수집시스템을 통해 수집돼 과거부터 최신 통계까지 주제별, 기관별, 명칭별로 검색할 수 있다.
또 통계표의 가로.세로 항목을 자유롭게 이동시키거나 조합해 다양한 양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그래프나 전월 대비 증감률, 구성비 등의 분석도 가능하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이나 교육 콘텐츠도 제공된다.
통계청은 작년부터 국내 300여개 통계작성기관에서 생산하는 약 900여 가지의 통계를 통합하는 국가통계통합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 45개 통계작성기관을 추가하는 등 내년까지 DB 구축을 완료하고 2009년에는 모든 국가통계를 서비스할 방침이다.
통계청은 통계 DB와 응용시스템의 표준화를 통해 통계업무의 능률을 높임은 물론, 실생활 정보부터 학문연구를 위한 기초자료까지 다양한 통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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