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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초대형 실내 스키장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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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초대형 실내 스키장 문연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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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초대형 실내 스키장이 오는 7일 문을 연다.

도규영 타이거월드 사장은 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제 한국에서도 여름에 스키를 즐길 수 있게됐다"면서 "국내 최초로 대형 실내스키돔이 7일부터 개장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타이거월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운영되는 대형 실내스키장으로, 세계에서는 12번째다.

이 실내스키장은 270m 길이의 직선형 메인 슬로프(폭 40m)와 70m의 보조 슬로프(폭 30m)로 나눠져있다. 이 가운데 70m 보조 슬로프에서는 스키와 보드, 썰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타이거월드 실내스키장은 최상의 눈을 만들기위해 최첨단 인공제설설비를 갖춰 자연설 수준의 눈 관리가 가능하며 고급 공기조화시설이 수반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스키를 탈 수 있다.

또한 베테랑 스키.보드 강사진이 상시 대기하고 야외 라운지 바, 스키 대여점 그리고 물품 보관실 등도 구비돼있다. 가격은 일반 스키장 이용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3만-7만원 정도다.

이 실내스키장의 또다른 장점은 가까운 거리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남부권에서 1시간만에 이동이 가능해 강원도 등의 일반 스키장보다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타이거월드는 실내 스키장뿐 아니라 대규모 워터파크와 골프연습장 등까지 갖춰 종합 레저 테마파크로서 면모를 갖췄다.

첨단 물놀이 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실내워터파크'는 파도풀,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정규풀, 스파 등이 있다.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휘트니스, 키즈아카데미, 레저용품 및 의류판매시설, 음식점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타이거월드는 이미 지난해 4월 360야드, 200타석의 국내 최장 비거리 실내 골프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며, 호텔식 고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우나, 카페테리아, 스크린골프 등 부대시설도 완비했다.

또한 타이거월드 메인센터에는 푸드코트, 스포츠 용품점, 레포츠몰 등이 들어서며, 현재 골프, 스키, 워터파크, 휘트니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분양 중이다.

이번 타이거월드 조성에는 총 2천30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은 9만2천936㎡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1천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도규영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대형 실내 스키장을 만드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면서 "동남아에는 이런 스키장이 없어 쿠알라룸푸르나 자카르타에서 사업을 하려고 현재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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