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의 VWP 가입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작년 11월 한국과 중부, 동부 유럽국가 등 우리의 동맹국들이 VWP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이를 개정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미국 여행을 활성화하면서도 테러리스트들이 이를 악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게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비자면제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법을 제정하기 위한 의회와의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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