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4시20분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의 모 주유소에 10대로 보이는 청소년 폭주족 10여명이 집단으로 몰려와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고 달아났다.
주유소에 먼저 도착한 2인 1조의 한 팀이 주유원의 시선을 가로막고 다른 7~8대의 오토바이가 주유소 주위를 빙빙 돌면서 오토바이 1대에 2만5천원 상당의 휘발유를 몰래 주입한 후 5분도 안돼 유유히 달아났다.
경찰은 주유소 CCTV에 찍힌 화면을 바탕으로 10대로 보이는 이들을 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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