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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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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가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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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개발한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가 이달 중 의약품 당국의 시판승인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둘러싼 쟁탈전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엠빅스'는 안전성과 유효성, 기준 및 시험법 심사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 측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이달 중으로는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이 정식 승인을 받으면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에 이어 두 번째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로 기록된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의 엠빅스가 공식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월 중순께부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에서는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의 `레비트라',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종근당이 바이엘의 `레비트라'와 같은 제품이지만 공동 마케팅 차원에서 이름을 바꿔 `야일라'라는 독자 브랜드를 내세운 제품으로 이 시장에 가세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엠빅스는 SK케미칼이 1998년 바이오벤처 인투젠과 공동으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로, 서울대병원 등 국내 15개 종합병원에서 임상 3상 시험을 마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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