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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녹스 에어팩트와 제시카 알바의 환상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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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녹스 에어팩트와 제시카 알바의 환상적인 만남
  • 곽예나 기자 yenyen@csnews.co.kr
  • 승인 2007.07.09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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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우윳빛 피부가 포인트인 투명 메이크업을 뛰어넘어 이제는 ‘쌩얼’이 사랑받는 시대다. 하지만 아무리 피부가 좋다고 해도 그 누가 ‘리얼한 쌩얼’로 자신 있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까.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한 듯 안한 듯' 피부를 투명하고 매끈하게 마무리해주는 메이크업 트릭이다.

마치 공기처럼 날아오르는 제시카 알바처럼….

그는 파아란 하늘 아래, 바람에 가볍게 흔들거리는 꽃잎들 사이로 시원한 아이스 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입은채 환한 미소를 한가득 머금고 걷고 있다.

이 때 두르고 있던 스카프가 바람에 살짝 날아가고,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스카프를 잡으려고 가볍게 뛰어 오른다.

그녀가 가볍게 뛰어 오를 때 뒤쪽 건물에 걸려 있는 광고 이미지 속의 남자와 하나가 되면서 명화 이미지와 오버랩된다.

날아가는 스카프를 잡기 위해 제시카 알바는 오전 내내 뛰어다녀야 했다. 문제는 날아가는 스카프가 의도한대로 날아갈리 만무한 것.

그렇게 쉬지도 못 하고 계속 뛰어다녀야만 했던 그녀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언제 피곤했냐는 듯 환하게 웃으며 촬영에 임하는 제시카 알바.

이런 프로다운 모습의 그녀에게 ‘세계적인 스타’란 말은 역시 그냥 붙은 게 아니었다.

유감스럽게도 그녀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단 15초 광고로밖에 볼 수 없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제시카 알바, 그녀의 매력은 충분히 느껴진다.

제시카 알바가 선택한 의상은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모두들 환호성을 지를 정도였다고.

CF속 마지막 배경을 장식하는 명화는 프랑스의 유명 화가인 윌리엄 아돌프 부궤로(William Adolphe Bouguereau)의 1895년 작품 ‘프시케의 납치(The Rapture of Psyche)'이다.

원래 그림 속 프시케의 의상은 보라색이지만, 제시카 알바의 의상과 같은 색인 하늘색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이렇게 의상과 영상, 여기에다 몽상적인 음악의 환상적인 조화로 만들어진 에어팩트 CF는 지난 5월부터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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