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나이트글럽서 소변보고 성추행등 난투극
상태바
나이트글럽서 소변보고 성추행등 난투극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09 10:12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옆 테이블에 올라가 소변을 보는 사이 그 사람의 일행은 무대 위에서 춤을 추던 20대 회사원을 성추행 하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발생하면서 나이트클럽 안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9일 옆 테이블에 소변을 본 뒤 항의하는 사람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온몸을 밟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L(25ㆍ종업원)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무대위에서 춤추고 있던 20대 회사원의 가슴을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L씨의 일행인 W(25ㆍ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W씨와 함께 지난 8일 오전 4시 30분에 천호동의 B나이트클럽에 찾아가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해 옆 테이블 위에 올라가 소변을 보는 등 행패를 부렸다. 옆 테이블에는 군에서 만난 선후배사이인 J(25ㆍ대학생)씨 등 3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J씨 등은 L씨에게 “왜 남의 테이블에 소변을 보느냐”며 항의했고, L씨는 J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리고 J씨를 향해 맥주병을 던졌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A(여ㆍ22)씨의 무릎에 맞춰 A씨의 무릎에 피멍이 들게 만들었다. 또 L씨는 나이트클럽 밖으로 나와서도 머리로 J씨의 얼굴을 들이받아 입술 안쪽이 찢어지게 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J씨 등 3명도 이에 대항해 L씨의 얼굴등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L씨가 J씨 일행등 3명과 싸우고 있는 동안 L씨의 친구인 W씨는 무대위로 올랐다. 무대위에서 춤을 추고 있던 20대 회사원 B(여ㆍ22)씨를 본 것. W씨는 춤을 추는 척 B씨에게 다가가 등뒤에 붙어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하다 경찰서로 끌려왔다.

경찰 조사에서 L씨등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일어난 사건 중에서 기억에 남을 정도로 복잡한 사건”이라며 혀를 찼다(헤럴드경제신문).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moon 2007-07-09 23:25:07
세상이 어떻게 될런지, 나원참!

무지개 2007-07-09 12:39:40
술술좋네

이쁜경아 2007-07-09 11:53:50
울동네 나이트에서 실루엣댄스경연대회하는데 흰색천가려놓고 춤추는 손님들은 20만원 상금때문에 저마다 나체로 춤추고~~~ㅋㅋ...
술이ㅣ웬수지...누굴탓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