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드라이브가 되지 않아 1주일 만에 한 번 교환을 했지요. 2개월 뒤 확인해 보니 주행이 안 되어 결국 메인보드까지 교체했다가 환불받기로 했지만 나와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면서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합니다.
작년 12월 광고에 나오는 스카이 U160 붐붐 폰을 구입하였습니다. 네이트 드라이브가 되지 않아 1주일 만에 한 번 교환을 하였고, 교환 후 네이트 드라이브를 확인해 보니 지도가 나와서 되는 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정작 네이트 드라이브가 필요해 2달 후쯤 눌러 보니 주행이 되지 않는 겁니다. 너무 화가 나서 네이트 드라이브를 해지했죠.
그리고 나서 센터에 갔더니 네이트 드라이브에 가입해야 되는 것이라며 가입 안 해서 그런 것 같다며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너무 잘 사용하는 것을 보고 나도 사용해야겠다 싶어 다시 가입 후 센터를 찾아갔습니다.
AS센터에서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점검한 후 그 문제가 아니라며 메인보드를 바꿔보자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 네이트 드라이브는 됐지만 핸드폰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60만원주고 ‘스카이 뽑기’를 잘못 했구나. 뽑기 폰이라고 하던데, 나는 정말 운이 나쁜가.
가장 중요한 메인보드가 불량이면 핸드폰이 불량으로 출시된 것 아닙니까?
60만원을 주고 불량을 샀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또 불량을 출시하고 제 때 확인하지 않았다고 소비자의 책임으로 돌리는 스카이회사에게 반감이 생깁니다.
만약 이 스카이 핸드폰으로 네이트 드라이브를 1년이나 2년 후에 사용하려 했다면 그 메인보드 값은 소비자인 내가 치러야 하는 겁니까?
원래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 데 AS센터에서는 ‘소비자가 기분 나빠 할 까봐’ 메인보드를 바꿔줬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애당초 불량기기이기 때문에 교환을 해 주어도 쓰기 싫습니다. 쓴 만큼 돈을 내서라도 스카이 폰은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 기능을 확인 하지 않은 책임을 소비자에 돌리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60만원 짜리 ‘불량’을 만들어 놓고, 소비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스카이폰 정말 ‘뽑기폰’ 회사 다운 발상입니다.
이에 대해 AS센터 관계자는 “사자마자 교환한 이후 AS를 받았고 2차로 메인보드 까지 교체했는데 고객이 민원을 제기해 본사차원에서도 환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단지 네이트 드라이브가 안 되는 것은 프로그램의 오류였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