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 15일 낮 12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의 손모(38)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 하며 들어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에 있던 은제 팔찌와 목걸이 등 7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 두 달간 이곳에서 17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반지와 목걸이 등 장신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금은방 부근에서 의류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상품 구입 자금이 모자라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귀금속을 훔쳤다"고 말했다.
귀금속이 자꾸 없어진다는 손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상점에 설치된 CCTV를 확인, 이씨를 검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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