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여행업체 알파투어스는 10일 헬기 운영회사와 제휴해 두바이 헬기 관광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두바이 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6인승 헬기를 타고 1시간 정도 돌아보는 것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15일부터 석 달간 특별히 할인된 가격인 3천999딜함(한화 약 100만원)을 내면 된다.
이 헬기를 타면 두바이의 마천루와 대규모 건설현장, 고급호텔, 인공섬 등 화제가 되고 있는 `랜드마크'를 상공에서 볼 수 있다.
이 두 도시를 제외한 다른 도시를 돌아보려면 1시간에 7천200딜함(약 180만원)를 내야 한다.
이 헬기 탑승 상품은 관광 뿐 아니라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빨리 왕복해야 하는 사업목적의 승객에게도 판매할 것이라고 알파투어스는 밝혔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차로 가려면 2시간∼2시간30분 정도 걸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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