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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생산 '400만 시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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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생산 '400만 시대' 돌입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1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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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올해 사상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07만4천255대로 하반기에 생산량이 192만5천745대를 넘어서면 연간 생산량이 400만대를 돌파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196만2천370대)보다 5.7% 가량 늘어난 수치로 하반기에 생산량이 작년(187만7천732대)보다 2.6%만 증가해도 '400만 고지'를 점하게 된다.

또 대체 수요 증가 및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내수 증가율이 7.7%를 기록한 것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그러나 임단협과 관련해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회사 노조들의 향후 파업 및 잔업거부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연간 생산량은 1988년에 108만3천655대로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고 1993년(205만208대)에 200만대를 돌파했으며, 2000년에 311만4천998대로 '300만 시대'에 접어들었다.

한편 국가별 자동차 생산량 순위는 작년에 일본이 1천148만4천대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1천26만4천대), 중국(728만대), 독일(582만대)에 이어 한국이 5위(384만대)를 차지했고 프랑스가 327만대로 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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