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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서 산 대우 에어컨 '꼴값'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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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서 산 대우 에어컨 '꼴값' 떨어요"
1년만에 보니 방열판 찌그러져 있어…하이마트 "우린 상관없다"
  • 김대식 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12 07:5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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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년 7월 하이마트 안양 비산점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 에어컨을 구입했습니다.

올해 다시 사용하려고 필터 청소를 위해 지난 7일 에어컨을 열어봤더니 방열판의 일부분이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살 때부터 불량품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이마트에 전화했더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대우전자에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하라”고만 하더군요.

그리고 작년에 에어컨을 사용하다가 냉방이 약한 듯 해 일주일 뒤 대우에서 AS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AS기사는 “냉방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점검을 하면서 문제가 있다고 한 부분만 살폈지 전체적으로 살피지 않아 방열판이 찌그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AS를 허술하게 했던 거죠.

하이마트는 그런 불량품을 팔고서 자기들은 상관없다고 하니 이게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AS를 이렇게 허술하게 하는 대우측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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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하이마트 고객센터 담당자는 “AS관련 전화가 오면 해당 제조업체에 대리접수 또는 연락처를 안내해 드리거나 직접 전화연결을 해준다.

에어컨의 경우 하이마트 매장의 설치기사가 수리 가능한 부분에 한해 방문한다. 그 외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제조업체가 담당한다.

대리점에서도 대리접수가 가능한데 당시 고객을 응대한 대리점 직원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하이마트는 판매점이기 때문에 직접 AS를 해 드릴 수는 없지만 고객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당 고객에게 연락을 드려 접수를 받고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전자 고객센터 담당자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을 우선으로 점검한다. 그 후에 고객이 원하면 전체적으로 확인하기도 한다.

또 점검을 하는 것은 해당 기사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담실에서 ‘점검을 한다, 안 한다’고 답변할 수 없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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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2007-08-15 12:24:26
하이마트 제품 원래 그래여..
저희도 TV 구입했는데, 정규방소이 끈기고 사람은 혼잔데
얼굴이 얼비쳐 2명이 나온답니다.
하이마트 측에서는 삼성에 의뢰 하라고 하더라구여. 아무튼 복잡하더만여.
삼성직원이 오늘이면 4번째 방문인데. 고쳐지는것도 없고
전원은 자기 맘대로 꺼지고, 얼굴은 항시 두개고,
화면은 끈기고,, 참 "꼴값"을 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이마트는 중고제품을 팔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에어컨 구매 하신분도 제 심정과 똑같겠네여.
참고로 저는 대전에 사는데 부모님댁에 TV를 사드려서,
나이드신 부모님이 A/S를 다시 요청하실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아무튼 신용없는 하이마트 누가 가자고 하면,
강역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너나 가세요"" 라고..
TV 구입한지는 06년11월 정도 입니다.
중고를 산거져..
삼성을 분신해야 하는지, 하이마트를 분신 해야 하는지ㅋㅋ.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추신 : 모든 소비자님들 A/S기사든 대리점 점장이든,
이런표현을 쓰면 않되지만 "지랄" 부터 하십시요.
좋게 좋게 하면 출장비 달라하고 부품교환비 달라 하고 기르거든여..

믿음 2007-08-15 12:28:45
이런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답글좀 부탁 합니다.
제 생각엔 T/V를 폭파시고 싶은 심정 입니다.
하이마트 왕짱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