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작년 7월 하이마트 안양 비산점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 에어컨을 구입했습니다.
올해 다시 사용하려고 필터 청소를 위해 지난 7일 에어컨을 열어봤더니 방열판의 일부분이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살 때부터 불량품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이마트에 전화했더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대우전자에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하라”고만 하더군요.
그리고 작년에 에어컨을 사용하다가 냉방이 약한 듯 해 일주일 뒤 대우에서 AS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AS기사는 “냉방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점검을 하면서 문제가 있다고 한 부분만 살폈지 전체적으로 살피지 않아 방열판이 찌그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AS를 허술하게 했던 거죠.
하이마트는 그런 불량품을 팔고서 자기들은 상관없다고 하니 이게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AS를 이렇게 허술하게 하는 대우측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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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하이마트 고객센터 담당자는 “AS관련 전화가 오면 해당 제조업체에 대리접수 또는 연락처를 안내해 드리거나 직접 전화연결을 해준다.
에어컨의 경우 하이마트 매장의 설치기사가 수리 가능한 부분에 한해 방문한다. 그 외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제조업체가 담당한다.
대리점에서도 대리접수가 가능한데 당시 고객을 응대한 대리점 직원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하이마트는 판매점이기 때문에 직접 AS를 해 드릴 수는 없지만 고객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당 고객에게 연락을 드려 접수를 받고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전자 고객센터 담당자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을 우선으로 점검한다. 그 후에 고객이 원하면 전체적으로 확인하기도 한다.
또 점검을 하는 것은 해당 기사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담실에서 ‘점검을 한다, 안 한다’고 답변할 수 없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다.
답글좀 부탁 합니다.
제 생각엔 T/V를 폭파시고 싶은 심정 입니다.
하이마트 왕짱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