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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말린 독거노인 협박 생계비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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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말린 독거노인 협박 생계비 뜯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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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13일 폭행을 빌미로 독거노인을 협박해 구청에서 들어온 생계비를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이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8일 부산 북구 금곡동 주공아파트 김모(63)씨 집에서 박모(53)씨와 사소한 시비 끝에 몸싸움을 하다 싸움을 말리던 김씨로부터 등 부위를 가볍게 맞았다.

이씨는 김씨에게 "흉기로 폭행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구청에서 생계비를 넣어주는 통장과 도장, 주민등록증을 빼앗은 뒤 은행으로 데려가 50만 원을 인출하게 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치료비 명목으로 3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각서를 쓰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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