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노상방뇨를 하다 이를 나무라는 행인을 마구 때린 혐의(상해)로 부산 D대학교 학생 이모(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12일 오전 3시께 부산 사상구 주례2동 M 노래연습장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이곳을 지나던 김모(29.공무원)씨가 나무라자 격분해 김씨를 마구 폭행, 뇌진탕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하다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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