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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디오MP3' 나온다" 파트너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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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디오MP3' 나온다" 파트너는 누구?
  • 곽예나 기자 yenyen@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7.14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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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식 삼성전자 IR팀 부사장이 13일 회사 2.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드디어 비디오MP3가 나온다. 우리가 여기에 낸드를 공급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해당 파트너가 어떤 기업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악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새로운 확장 개념의 MP3가 나온다면 그 자체로서 큰 IT(정보기술) 수요를 촉발할뿐 아니라 소비자 생활에도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 애플을 주시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미 휴대전화 '아이폰' 대박을 터뜨리면서 이 제품에 들어갈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판로 확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주 부사장이 말한 해당 업체와 제품이 애플의 비디오MP3라고 한다면 아이폰 효과에서처럼 역시나 글로벌 대기업의 '윈윈'을 재연할 수 있는 '그림'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특히 아이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킨 것처럼 음악뿐 아니라 동영상까지도 볼 수 있는 '손 안의' 비디오MP3가, 그것도 애플에 의해 출시된다면 시장의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는 점에서 각별히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그런 관측도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주요 기업들간에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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