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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딸 담배290갑 훔쳐 나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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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딸 담배290갑 훔쳐 나오다 적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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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가 가정주부인 40대 딸과 짜고 대형마트에서 담배 290갑을 훔쳐 나오다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경북 고령경찰서는 17일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로 이모(67)씨와 이씨의 아내 김모(64)씨, 딸(45)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9일 낮 12시 30분께 경북 고령군 고령읍 모 대형마트에서 담배 290갑(시가 80만원 상당)을 훔쳐 나온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딸과 아내는 각각 구입한 물건을 빨리 계산해달라거나 매장 구석진 곳에 있는 물건을 찾아달라면서 종업원들을 혼란스럽게 한 뒤 아버지 이씨가 담배를 훔쳐나오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 부부는 이날 검거된 딸 외에도 아들까지 합세해 4인조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검거돼 형사처벌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 마트측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신고받고 출동, 주정차 위반 단속용 CC(폐쇄회로)TV에 찍힌 렌터카 번호를 추적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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