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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불만 해결 '삼성전자' 가장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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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불만 해결 '삼성전자' 가장 잘했다
본보 '소비자제보' 2753건 분석…'하나로텔레콤' 불만 최다 '불명예'
  • 백상진 기자 psjin@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7.20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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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업종을 통틀어 소비자들의 불만·피해가 가장 많은 기업은 하나로텔레콤, 소비자 불만·피해 처리를 가장 잘 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지난 1차 조사(6월 10일)때와 동일했다.

소비자 불만·피해 접수 및 중재·보도 전문사이트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은 지난해 10월 10일 창간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2753건의 소비자 제보를 토대로 'CEO신뢰도'를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CEO신뢰도는 인터넷(www.csnews.co.kr)으로 접수된 소비자 제보 건수. 처리율 등으로 점수를 매겼다.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전체 제보 건수 가운데 전화와 팩시밀리 제보를 제외시켰다.

이 기간에 소비자 불만·피해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하나로텔레콤(103건), 삼성전자(64건), SK텔레콤(51건), KT(46건), LG텔레콤(3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LG전자(37건), KTF(34건), LG파워콤(30건), 옥션(26건), G마켓(24건)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지난 1차 'CEO신뢰도' 조사때는 SK텔레콤이 2위, 삼성전자 3위를 기록했었다.

이 가운데 소비자 불만·피해 구제(처리)를 가장 잘하는 ‘소비자 불만처리율 베스트 5’기업에 삼성전자(93.8%), G마켓(70.8%), LG전자(70.3%), KT(58.7%), LG파워콤(56.7%)이 뽑혔다.

불만 처리율에서 특히 G마켓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G마켓은 지난번 52.9%의 처리율로 5위를 유지했었다. 반면 LG파워콤은 지난번 3위(64.0%)에서 5위로 처졌다.

소비자 불만·피해 2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처리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의 불만·피해 제보 건수가 많은 것은 제조 품목이 그만큼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제보 건수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접수되자마자 곧바로 소비자에게 연락해 불만을 해소하는 기민함을 보였다.

또 이동통신업체와 초고속통신망업체들의 불만 처리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KTF의 불만 처리율은 20.6%로 가장 저조했다. LG텔레콤(35.9%), 하나로텔레콤(40.8%), SK텔레콤(43.1%), 옥션(53.9%) 등이 하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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