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이승신 원장의 임기가 오는 9월초에 만료됨에 따라 후임 소비자원장의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지원서류의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신임 소비자원장은 올해 소비자원 관할업무가 공정거래위원회로 이관되고 개정 소비자기본법이 시행되는 등 소비자 관련 업무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향후 소비자관련 제도 보완, 소비자 교육 강화, 국제소비자분쟁 처리 등의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이승신 원장은 지난 2004년 공모제를 통해 소비자원 출범 이후 첫 여성 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