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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간을 빼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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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간을 빼 먹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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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된 수십만 원의 보조금을 빼앗기 위해 대낮에 납치극을 벌인 3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1일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납치해 정부 보조금을 빼앗으려 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강모(34)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께 군산시 수송동에서 길 가던 김모(43)씨를 둔기로 위협, 승용차에 태운 뒤 인근 은행으로 끌고가 현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 막노동을 하며 알고 지내던 김씨가 매달 20일 정부로부터 60여만 원의 보조금을 통장으로 지급받는 것을 알고 이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5시간 동안 김씨를 감금한 채 은행 인근에서 돈이 입금되기를 기다리다 납치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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