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병무청,가수 강현수.이재진도 '짠밥'복무 통보
상태바
병무청,가수 강현수.이재진도 '짠밥'복무 통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2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싸이와 함께 가수 강현수와 이재진도 재입대 통보를 받았다.

강현수의 한 측근은 "강현수가 병무청으로부터 8월 하순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징병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현역 복무는 하지 않는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이재진의 측근도 이날 "2급 현역 판정을 받았던 이재진이 최근 8월6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 재입대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강현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광화문 인근의 한 병역특례 IT업체에서 복무한 후 병무청에 업체이적 신청을 한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재진은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여의도의 병역특례 게임업체에서 근무했다.

검찰은 조사 후 부실복무 등의 이유로 두 사람을 병무청에 행정처분 의뢰했고, 병무청은 곧이어 재입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강현수의 측근은 "임금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채용됐다는 혐의를 받았는데, 강현수는 업체의 경영문제로 급여를 받지 못했을 뿐이며 3월 정리해고까지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또 부실근무의 경우에도 휴가로 쉰 것 외에는 정상 근무를 했다"면서 "입대는 하겠지만 그 이전에 억울한 혐의는 꼭 벗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재진 측도 "업체가 휴업에 들어가는 등의 이유로 일부 월급을 받지 못했는데 검찰 등이 이를 대가성이라고 문제삼는 것은 잘못"이라며 "23일께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수는 1998년 연예계에 데뷔한 후 1999년 솔로 1집 음반을 발표했으며 2003년과 2005년 브이원이라는 이름으로 두 장의 음반을 냈다. 이재진은 1997년 남성 6인조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후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