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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사상 최고 판매기록 속속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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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사상 최고 판매기록 속속 경신
전세계 첫날 판매량 2천만권 달할듯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23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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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 세계 서점에서 일제히 시판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최종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가 날개돋친 듯이 팔려나가면서 사상최고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내 두번째로 큰 도서체인점인 보더스 그룹은 22일 이 책의 첫날 판매량이 120만권에 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시판됐던 해리포터 시리즈 제6권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의 첫날 85만권 판매가 하루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이 회사의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은 전 세계에서 이미 220만권 이상 선주문을 받았다.

세계 최대 소매 서점인 반스앤 노블은 23일 판매기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편에서 해리 포터의 운명을 알기 위해 서점으로 몰려든 전 세계 독자들로 인해 이 책은 영국 WH 스미츠 서점의 경우 400곳에서 초당 15권이 팔려나가 제6권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의 초당 13권 기록을 이미 갈아치웠다.

유럽에서 가장 큰 서점 중 하나인 워터스톤은 책 시판 후 2시간만에 10만권이 팔렸으며, 전국 서점에 25만명의 해리포터 팬들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존 하웰스 워터스톤 대변인은 "책 판매 역사에서 이번과 같은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서점은 영국내 첫날 판매량이 300만권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내 서점과 슈퍼마켓 체인들은 기록적인 주문 수요에 맞추기 위해 밤새 영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일간 인디펜던트는 해리포터 완결판의 첫날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2천만권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1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제6권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까지 해리 포터 소설은 전 세계 64개 언어로 번역됐고, 무려 3억2천500만권이 팔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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