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품을 팔지 않고서도 원하는 물건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편리성이야말로 인터넷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소비자 불만ㆍ피해 사례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유명 대형 오픈마켓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판매자가 많다보니 오히려 더 많은 클레임이 제기되고 있다. 판매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탓이다.
심지어 소비자가 사용할 수 없는 '쓰레기' 물건을 팔거나, 주문한 것과 다른 엉뚱한 물건을 보내온다는 불만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자는 항상 소비자다. 판매자들이 소비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판매자를 관리하는 쇼핑몰 측이 판매자와 소비자의 의견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져도 중재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일단 물건을 팔아먹고 나면 나몰라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노점상도 이렇게 고객을 우롱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만까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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