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소비자 조기수(34 · 대구시 서구 내당동)씨는 귀뚜라미에서 생산한 ‘출광21’제품이 하자로 인해 16만원을 주고 축열기를 교환했다.
그런데 며칠 지나 방송에서 제품하자로 인해 리콜이나 환불을 해 준다고 해 확인한 결과 114에서 안내해 준 A/S센터는 귀뚜라미 대리점이 아닌 사설업체로 드러났다.
부품을 교환해준 기사는 계좌로 송금해 주겠다고 했지만 며칠 전부터 연락조차 안 된다며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불평을 털어놨다.
조씨는 114에서 제대로 귀뚜라미 A/S센터를 안내 받지 못해 ‘생 돈’16만원만 날렸다며 해결책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귀뚜라미 보일러 고객만족팀 송영철 팀장은 “귀뚜라미 지정 A/S센터는 전국 1588-9000으로 114에 등록되어 있는데 소비자들이 문의하면 지정 대리점이 아닌 사설 등록업체 번호를 안내해 줘 피해를 당하는 일들이 잦다”고 본보에 밝혔다.
송 팀장은 “회사 차원에서도 114에 ‘귀뚜라미’를 사칭한 사설업체 안내에 대해 수차례 내용증명이나 공문을 보내 자제를 호소했지만 그때 뿐 소용없고 반복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가스 등을 취급하는 만큼 전문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것마저 의심된다며 자칫 고객의안전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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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직영? 그런거 없음. 귀뚜라미는 보일러 팔아서 1~2만원남고, 수리로 5~20만 남기는 시스템임. 대리점도 사설도 똑같이 개인지입차 들고온 개인장사꾼이 수리하는것임. 본사 수리는 단 하나도 없음. 그러니까 사설그러면 나빠보이는데 그게 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