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지역의 사채업자로부터 담보로 맡겨진 휴대전화(속칭 대포폰)를 구입한 뒤 소액결제를 통해 휴대전화 명의자의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모두 350여차례에 걸쳐 4천200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휴대전화 복제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해 3대를 복제했다는 진술에 따라 불법 복제 휴대전화의 제작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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