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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토마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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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토마토 맛집
  • 김종혁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30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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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토마토요리가 아니다.

토마토가 가진 고유의 맛은 살리면서 색다른 조리법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차별화.

영양과 맛 모두를 놓치지 않은 토마토 요릿집을 소개한다.
     브루스케타 픽스 카페
이탈리아에 가지 않아도 된다

혹 카페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엄연한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브루스케타’는 이탈리아식 애피타이저, ‘픽스(pix)’는 피자, ‘카페’는 커피를 의미하는 것으로 코스 메뉴를 원스톱으로 맛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퓨전화하지 않은 정통 이탈리아의 맛을 고수해 돋보인다. ‘토마토 브루스케타’는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바게트 위에 발사믹 식초와 레몬으로 맛을 낸 방울토마토가 올려진다.

한 입 베어물면 동그란 방울토마토가 입 안으로 쏙 밀려들어온다. 살짝 데친 새우 위에 다소곳이 올려진 말린 토마토는 토마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

신맛과 떫은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강하다.

이탈리아 수프인 ‘주페타’도 이 집의 별미다. 홍합과 새우 몇 개를 건지면 말간 국물만 남는 기존 해산물 수프에 실망한 이들이라면 두 팔을 들고 반길 만큼 맛이 좋다.

문의 02-3789-6868 l 10:30~21:30 l 브루스케타 콤보 6800원, 주페타 1만3000원, 마르게리타피자 1만500원 l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브리짓빌딩
    베니건스
에이드의 자존심을 걸었다

베니건스의 인기 음료인 에이드 시리즈에 토마토에이드가 추가되었다. 기존 에이드와 달리 토마토가 씹히도록 블렌딩했다. 산뜻한 탄산과 달콤한 토마토의 맛이 메인 메뉴의 부담을 덜어주기에 충분하다. 토마토에이드에 잘 어울리는 요리로는 케사디야를 권한다. 고기와 각종 야채를 토르티야로 감싼 멕시코 요리다.

담백하고 바삭한 토르티야가 토마토소스에 젖어 눅눅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토마토소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문의 02-3463-2700 l 11:00~22:00 l 비프&치킨 케사디야 1만4600원, 프레시 토마토에이드 3800원 l 지하철 3호선 매봉역 2번 출구 영동세브란스병원 방면
    오므토 토마토
토마토라이스 여기에 다 있네

오므라이스를 맛보기 위해 최소한 30분은 기다려야 하는 집. 오므라이스집 원조로 통한다. 가게 이름처럼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 메뉴가 거의 없다. 그중 ‘토마토&어니언소스 오므라이스’는 토마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

토마토로 새콤하게 볶아낸 밥에 토마토와 양파로 맛을 낸 소스가 뿌려진다. 은은한 토마토와 양파 향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오므라이스를 산뜻하게 해준다. 다양한 메뉴 중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구운 새우나 크로켓, 안심커틀렛 등은 오므라이스만으로는 2%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든든한 포만감을 제공한다.

문의 02-3481-9546 l 11:00~22:30 l 토마토&어니언소스 오므라이스 6900원, 훈제 닭다리 오므라이스 7900원 l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오다노 골목 우측 30m
     하겐다즈 카페
아무리 먹어도 살찔 염려 없다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빙수는 없을까. 하겐다즈의 토마토빙수는 소복한 얼음 가루 위에 제스티 레몬 소르베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올려지는데, 한 스쿱에 칼로리가 120kcal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중 가장 낮다.

싱싱한 토마토와 방울토마토가 올려져 칼로리 고민은 그야말로 끝. 든든한 느낌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쫀득한 찹쌀떡을 넣어 씹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생과일토마토주스의 신선함과 빙수의 시원함,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이 모두 녹아 있는 토마토빙수 한 그릇이면 더위는 꼼짝없이 안녕.

문의 02-3481-5828 l 11:00~23:00 l 토마토빙수 8500원, 파르페 3500원 l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오다노 매장 뒤편
    My X-Wife’s Secret Recipe
생선과 토마토의 찰떡 궁합

‘내 전처의 비밀 조리법’이라는 재미난 이름을 가진 이 레스토랑은 유럽식 홈메이드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인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육수까지 직접 뽑아내 가정식 요리처럼 건강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곳의 별미 요리는 ‘오븐드라이 토마토를 곁들인 관자구이’.

오븐에서 다섯 시간 동안 말린 토마토는 물기가 쪽 빠져 신맛과 단맛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토마토 위에 살짝 올려진 관자는 밀가루를 입혀 살짝 튀겨내는데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이 씹을수록 고소하다. 짭조름한 생선과 토마토의 산뜻한 맛이 어울려 그야말로 찰떡 궁합.

문의 02-777-0927 l 11:30~22:30 l 오븐드라이 토마토를 곁들인 관자구이 1만2000원, 매콤한 지중해식 해산물 수프 1만5000원, 건강식 버섯 라자냐 1만5000원 l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지하

< 출처 : 마이프라이데이, http://kr.gugi.yahoo.com/magazine/magazine.php?page=15&func_mode=viewContent&mid=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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