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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도메인 `porn.com'...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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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도메인 `porn.com'...9억원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3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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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가치를 매기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전히 일반명사 또는 성인관련 단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미국 도메인산업 관련 저널 `DN 저널'이 발표한 `2007년 상반기 비싸게 거래된 도메인 톱100'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도메인은 950만달러에 매매가 성사된 `porn.com'이었다.

이어 사회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seniors.com'이 180만달러라는 2번째로 비싼 가격에 거래됐고, 영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업체 탠드버그의 `tandberg.com'이 150만달러에 거래돼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scores.com'과 `topix.com', `poker.de', `dollars.com', `shemale.com', `greenhouse.com', `iran.com', `carsales.com' 등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100개 도메인 중 60%는 seniors, scores, poker, text, greeting 등 쉬운 일반명사로 자산과 성공, 지역, 연결 등과 같은 개념의 단어들이 많아 인터넷 상에서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비즈니스 영역이 강화된 것으로 DN 저널은 분석했다.

아울러 가장 비싸게 거래된 `porn.com'을 비롯해 섹스와 관련된 도메인 명이 전체 100개 도메인 중 17개나 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액을 보면 100만달러를 넘긴 도메인이 5개였으며, 전체 100개 도메인의 거래총액은 2천8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2년전 도메인 시장이 6천여건의 거래건수로 거래총액 2천900만달러를 기록했던 데 비해 건당 거래액이 평균 60배 상당이나 오른 결과다.

웹서비스 업체 가비아 관계자는 "여전히 도메인 명은 직관적이면서도 관심을 끌 수 있어야 높은 가치를 갖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라며 "2004년을 기점으로 침체기를 지난 도메인 매매 산업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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