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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은 '벼룩닷컴'?…태그도 없는 옷에 구멍이 송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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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은 '벼룩닷컴'?…태그도 없는 옷에 구멍이 송송
  • 이명연 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31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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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주에 롯데닷컴에서 ‘헬리한센 폴로티셔츠’를 티셔츠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받아 본 옷에 이상하게 태그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롯데닷컴에서 판매하는 거니까 믿었습니다.

옷을 받고 이틀정도 후 입기 전에 손빨래를 했는데, 빨래를 하다 보니 티셔츠 팔부분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입니다.

교환을 하려고 롯데닷컴 고객만족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은 “업체에서 보낸 옷”이라며 업체와 통화를 하더니 “세탁을 했기 때문에 교환이 안 된다”라고 단호히 답변하더군요.

물론 티셔츠를 받자마자 확인 안 한 내 잘못도 있지만 그렇게 작은 구멍이 있을 거라고 어디 상상이나 했겠어요?

한 번도 입지 않은데다가 불량인 옷을 세탁 한 번 했다고 교환이 안 된다고 하는 업체도 그렇고, 롯데닷컴에서 산 옷인데 업체에만 책임을 돌리는 불친절한 롯데마트에 분통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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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롯데닷컴 PR팀 담당자는 “환불하기로 하고 18일에 고객의 환불계좌번호를 받았다. 옷이 반송 되는대로 환불처리할 것이다.

고객이 처음 상담원에게 세탁을 했다고 이야기를 해서 상담원이 1차적으로 교환이 안된다고 답변한듯 하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밝혔다.
    
또 판매업체 ㈜브랜드큐브 CS담당자는 “태그가 왜 없는지는 전례가 없어 정확히 답변하지 못 하겠다. 옷을 살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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