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은행과 전주 B로또 판매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제242회차 로또 복권 추첨 결과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B로또 판매점에서 복권을 산 2명이 동시에 1등에 당첨, 각각 12억3천여만원의 당첨금을 챙기게 됐다.
그동안 같은 복권 판매점에서 몇 주 간격을 두고 1등 당첨자가 연달아 나온 적은 종종 있었지만 한번에 1등 당첨자가 2명이나 나온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 판매점에서는 그동안 2등 당첨자가 1명, 3등에만 3번 이상 당첨된 사람도 몇 명 나왔지만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점 주인 이모(50.여)씨는 "수년째 복권을 팔아오면서 한번도 1등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에 내 가게에서 1등 당첨자가 한꺼번에 2명이나 나와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