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동부 호라산 주(州)에서 제작돼 공개된 녹색과 빨강색 바탕의 이 카펫 가격은 무려 580만달러(약 54억원).
총 1천200명의 직공이 카펫 제작에 투입돼 이를 완성하는 데 18개월이 소요됐으며 투입된 양모와 면사의 무게만 38t에 달했다.
완성된 카펫은 9조각으로 나뉜 뒤 두 대의 비행기에 실려 UAE 아부다비로 수송될 예정이다.
이를 제작한 이란의 국영 카펫 회사는 현지 사원에서 카펫을 연결하고 청소하는 작업을 위해 네 그룹의 작업자를 따로 파견키로 했다.
향후 이란은 오만과 다른 중동 국가들에도 대형 카펫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BBC뉴스는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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