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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 식탁의자는 '밀가루'로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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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 식탁의자는 '밀가루'로 만들었나!"
  • 김귀영 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02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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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나는 ‘보루네오 식탁’을 구입했습니다. 구입 당시 식탁의자의 등받이 박음선이 불량해 가죽이 벌어져 4개 모두 교환했었습니다.

교환 후 처음에는 괜찮다가 6개월 정도 지나자 의자의 쿠션 가운데 부분과 모서리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다 찢어져 너덜너덜합니다. 등받이도 다시 벌어졌습니다.

구입한지 2년이 되긴 했지만, 그냥 앉기만 하는 의자가 저절로 찢어지고 비스켓 부스러기처럼 떨어진다는 게 말이 됩니까? 가구는 1~2년 쓰는 것도 아니고 10년을 보고 사는 것 아닙니까?

판매했던 분이 예전에 의자를 교환해 주면서 “다시 또 문제가 생기면 환불이라도 해주겠다”고 장담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보루네오에서는 “보증기간이 지나 유상처리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의자 하나당 가격이 무려 6만원입니다.

자기네가 만든 의자에 하자가 생겼는데도 저런 식으로 처리하는 게 너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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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보루네오 CS팀 담당자는 “품질보증기간이 1년인데,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무상으로 교환할 수 없다고 고객에게 최종 통보했다. 결과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 타 기관에 심의를 의뢰해 보시라고 했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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