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아폴리스 유니버시티 애버뉴 부근의 미시시피강을 가로지르는 35W 다리의 교각 전체가 1일 오후 6시5분(현지시간) 무너져 내렸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다리붕괴가 붕괴되는 시간이 러시아워로 교량을 지나던 승용차와 트럭, 스쿨버스 등 100여대의 차량이 강물 속으로 떨어졌다고 목격자들은 인용, 미국 언론이 전했다.
이 사고로 적어도 3명이 숨졌으며 많은 사람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긴급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사람들을 보트를 이용해서 강둑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이날 다리 붕괴로 수 톤에 달하는 콘크리트가 쏟아졌으며 다리 하부에 철제구조물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구겨졌다. 또 다리위에 멈춰선 일부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상택ㆍ김은정 기자(ej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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