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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알고쓰자]여름철 컴퓨터 이것만은 조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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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알고쓰자]여름철 컴퓨터 이것만은 조심을!
  • 오경석 칼럼리스트 www.doracom.co.kr
  • 승인 2007.08.03 07: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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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컴퓨터 사용 주의사항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철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까지 진행해 오던 컴퓨터조립을 잠시 쉬고 이번 주에는 여름철 컴퓨터사용에 몇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여름은 덥다.

며칠 전 뉴스에 폭염으로 인해 남부지방에서 5명이나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온실가스 등에 의한 지구온난화와 이로 인한 폭염이 이제는 사람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실정입니다.

이와 비길 수는 없겠지만 컴퓨터에게도 무더운 날씨는 견디기 어렵습니다. 컴퓨터내부에는 많은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은 대부분 팬을 돌려 생긴 바람을 불어넣어 식혀주는 방식 즉,공랭식으로 해소합니다.
    

    팬의 아래쪽으로 알루미늄이나 구리재질의 금속 히트싱크가 있고 이 히트싱크는 그림과 같이 금속판이 겹친 형태여서 바람이 그 사이를 통과하면서 열을 식힙니다.

하지만 여름철은 기본적으로 외부 기온이 높기 때문에 냉각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더구나 컴퓨터 내부는 쉽게 먼지가 끼는데 특히나 팬주위로 먼지가 잘 끼고 심하게 먼지가 끼면 금속판 사이를 막아서 냉각에 치명적 입니다.

따라서 컴퓨터는 되도록 그늘진 온도가 낮은 곳에 두고 사용하시고 내부를 청소하여 먼지낌으로 인한 냉각저하가 없도록 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2.여름은 습기가 많다.

여름철은 장마철이 있고 소나기도 내리고 태풍도 있어 비가 많이 옵니다.

날씨는 덥고 습기가 많고 사람에게는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입니다. 컴퓨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부부품들은 습기에 노출될 경우 접촉불량 등의 이유로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컴퓨터는 건랭한 장소에 설치하여 되도록이면 습기와 열기를 피하도록 합니다. 접촉불량으로 인한 동작불량이 발생하였거나 의심될 때는 전원을 차단한 후 케이스를 열어 통풍 건조시키고 내부 부품의 접촉상태를 살핀 후 다시 전원을 켜도록 합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메모리와 그래픽카드를 분리하여 접촉면을 닦아준 후 재장착해보고 그래도 않되면 서비스를 받도록 합니다.

3.가끔 번개도 친다.

바로 며칠 전 등산객들이 낙뢰로 인하여 숨지고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최근 유난히 잦아진 낙뢰로 인하여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낙뢰의 피해를 종종 입습니다. 외부로 연결된 케이블 등을 통해 낙뢰가 일부 유입되어 컴퓨터 본체나 주변기기가 손상을 입는데 이때 거의 괴멸적인 손상으로 이어져 일부를 제외한 전체 부품을 못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사실 낙뢰 피해를 예방하기란 힘이 듭니다. 그야말로 천재지변이라 하겠습니다. 극단적으로 번개가 칠 땐 컴퓨터를 사용하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필자도 웃어넘겼지만 최근 빈도라면 웃을 일만도 아닌 듯 합니다. 낙뢰시에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휴가를 떠나 집을 비울 땐

컴퓨터를 비롯한 모든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절전 및 안전을 위해서도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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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a 2008-03-23 22: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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