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께 광주 모 정형외과 5층 병실에서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부탄가스통에 불을 붙여 병실 옷장과 집기류 등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병원 환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이 신속히 불을 꺼 큰 인명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입원중이던 선배 이모(43)씨와 말다툼을 한 뒤 술을 마시고 다시 병원에 찾아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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