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안에서 고래상어가 어선 그물에 잡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께 사천.남해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사천선적 쌍끌어어선 11제일호와 12제일호의 그물에 길이 6m, 무게 1.2t 가량의 고래상어가 잡혀 삼천포항으로 운반됐다.
어민들은 이 고래상어를 4.5t 트럭에 실어 부산으로 보내 위판하기로 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고래가 잡혔다는 신고를 받고 가 확인해보니 고래상어로 밝혀졌다"면서 "잡힌 고래상어는 비교적 어린 개체지만 다 자라면 길이 18m, 무게 20t까지 나간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