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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해 밤에 외로워 여자 속옷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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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해 밤에 외로워 여자 속옷 훔쳤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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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경찰서는 6일 자신의 주거지 인근 마을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여성의 속옷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8.회사원)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중순 진천군 덕산면 김모(67.여)씨 집에 들어가 여자 속옷 40여 점과 귀금속 등 27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자신의 주거지 인근 다방, 빈집 등에서 18차례에 걸쳐 모두 8백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40살이 다 됐지만 아직 결혼을 못해 여자 생각이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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