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맥주 많이 마시면 살찌나요?
아니다. 맥주는 알코올 1ml당 7cal의 열량을 낸다.
따라서 살이 찐다는 이야기가 널리퍼져 있지만 알코올로 섭취한 칼로리는 혈액순환이나 체온상승에 이용되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는 일은 없다. 대신 맥주를 마시면 식욕이 증가해 안주로 과식을 하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 더러운 컵에서 거품이 나지 않는다?
맞다. 더러운 컵,특히 기름기가 묻어 있는 컵에는 거품이 안 나고 거품이 나도 금방 사라진다.
왜냐하면 탄산가스를 감싸고 있는 거품이 유류에 의해 표면 장력을 잃어 거품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 맥주를 마시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1~2시간 사이에 혈중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항이뇨 호르몬의 방출이
늦어져 빈번히 화장실을 드나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3~4시간 마시는 동안 화장실에 가는 회수는 점점 줄어든다.
▶ 맥주를 덧 따르는 것이 나쁜 이유는?
컵에 따른 맥주에는 탄산가스가 빠져있다. 여기에 맥주를 더 다르면 혼합이 되어 신선한 맛이
약해지고 맥주맛 이 없어진다. 따라서 맥주는 다 마신후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다.
▶ 홧김에 마신술은 뒤끝이 좋지 않다?
울적한 기분에 술을 마시는 경우 스트레스 때문에 간장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늦어진다거나 술이 빨리 취하거나 뒤끝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다만 속상한 기분에 많은 양을 마시거나 빨리 마시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이다.
▶ 술을 섞어 마시면 더 해롭다?
술을 섞어 마시는 경우 섞어 마신다는 것 자체보다 대부분 자신의 주량을 초과하여 많이 마시기
때문에 훨씬 빨리 취하고 숙취현상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
▶ 술 마시기에 적합한 안주는 따로 있다?
알코올은 물에도 기름에도 녹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술마시기 전에 지방 뿐 아니라 단백질,탄수화물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어포종류나 포테토칩같은 마른 안주를 먹지만 이것은 대부분 몸에 해롭고,술과 함께 먹는 안주로는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종류가 좋다.
▶ 한잔 술은 백약 중에 으뜸?
혈중 알코올 농도 0.02~0.04%일 경우 기분이 상쾌해지고 피로감이 없어지며 머리가 오히려 산뜻해진다.
▶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술이세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훨씬 쉽게 알코올 의존상태에 빠질수 있고 보다 짧은 기간과 보다 적은 양으로 남자들과 똑같은 과음에 의한 이상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 술은 식전에 마셔야 제맛?
빈속에 마시는 술은 최악이고 술 마시기 전에는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 술을 빨리 깨려면 목욕이나 조깅을?
숙취상태에서 기분전환으로 목욕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술에 취해 있을 때 목욕탕,사우나에 들어간다든지 조깅을 하는것은 삼가해야 한다.
▶ 술마시면 금방 얼굴이 빨개지는 건 왜일까?
알코올이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 뒤 아세테이트로 분해되지 못한 상태로 언제까지나 간장속에 있어서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것이다.
▶ 마른 사람이 더 빨리 취한다?
간장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분해 효소에는 개인차가 있고 체중에 따라 다르다.
위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온몸을 돌아 체내의 수분이 있는 곳에 고르게 침투하는데 몸집이 큰 사람은 그 농도가 묽어지게 된다.
▶ 병맥주와 생맥주의 차이는?
병맥주와 생맥주의 차이는 제조과정의 마지막에 열처리를 했는지 않했는지에 있다.
즉 병맥주는 열처리를 해 효모가 죽은 맥주이고,생맥주는 효모가 살아 남아 계속 발효중인 맥주이다. 생맥주는 살균하지 않은 맥주이기 때문에 풍미는 살아 있지만 살균처리가 되지 않아 운반과 저장을 잘해야 하며,소비도 빨리 해야 한다. 이에 비해 병맥주는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 마시다 남은 맥주는 어떻게 처리할까?
마시다 남은 맥주는 재활용할 수 있다. 맥주를 약간 섞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좋아진다.
또한 돼지고기를 삶을 때 물 대신 맥주를 쓰면 돼지고기의 누린내가 없어지면서 기름기가 싹 빠지고 고기맛이 부드러워진다.
<출처> http://blog.empas.com/smile00007/2192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