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모 사무실에서 특수콘택트 렌즈와 특수 카드를 이용, B(52)씨 등을 상대로 카드 도박을 해 400 여만원을 따는 등 2차례에 걸쳐 사기 도박으로 690만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카드 뒷면 숫자가 특수잉크로 기재돼 있어 특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면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무리한 배팅으로 돈을 따다 이를 수상히 여긴 피해자의 제보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경찰은 카드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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