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경찰청이 공표한대로 고객정보 유출이 730만명 이상이고 부정사용이 5000만건 이상이라면 최소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이용가구 2가구에 1가구 꼴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특히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시정조 치나 과태료 처분등 을 계속 해왔음에도 계속해서 피해자가 양산된 점을 주목하고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정책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재점검, 원점에서부터 개선방안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어 집단소송을 위해 우선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고객이 자신의 고객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절차와 검색방법을 정통부와 경찰청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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