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바보' 20대女3명,유괴하면서 전화번호 남겨 덜미
상태바
'바보' 20대女3명,유괴하면서 전화번호 남겨 덜미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11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괴도 지능지수가 높아야 하지, 이런 바보들은 처음입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1일 4살짜리 아이를 유인해 데려간 혐의(미성년자 유인 등)로 이 모(20.여)씨 등 2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이들은 10일 오후 8시께 부산 북구 모 대형마트에서 엄마와 함께 있던 남 모(4)군에게 "과자를 사주겠다"고 유인, 11일 오전 4시까지 아이를 데리고 있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어린 아이에게 말을 건넨 뒤 데리고 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한 마트 이용객이 "아이를 왜 데려 가느냐.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무직인 이들이 "용돈이 필요해서 아이를 데려갔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