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문들은 10일 진주가 6일 밤 쓰촨(四川)성 워룽(臥龍) 팬더자연보호구에서 1시간 간격으로 암컷 쌍둥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웨이룽핑(魏榮平) 박사는 "진주는 지난 1996년 8월12일 출생 직후 눈에 띄지 않는 2차 성적 특징과 행동으로 인해 수컷으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 큰 팬더의 성기 길이가 3㎝에 불과할 정도로 짧아 성 구분이 힘들다고 말해 암컷을 수컷으로 잘못 분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언니 팬더는 몸무게 190g의 건강한 아기 팬더로 태어났지만 동생 팬더는 몸무게가 70g에 불과해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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