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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홈바형 '아삭' 김치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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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홈바형 '아삭' 김치냉장고 출시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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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여닫이 방식의 상단 문에 홈바를 만들고 하단 저장고에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한 2008년형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탠드형의 이번 제품은 자주 먹는 김치만을 손쉽게 꺼내 먹을 수 있는 홈바를 둬 전체 문을 여닫으면서 생기는 홈바없는 제품의 냉기 손실과 전력 소모, 이에 따른 아삭한 김치맛 훼손이라는 단점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하단 서랍식 저장공간에는 기존 뚜껑식 김치냉장고처럼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 김칫독을 땅에 묻어두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도록 했다.

직접냉각은 냉각된 공기를 저장고에 투입하는 간접냉각과 달리 냉장고 내벽 자체를 냉각시켜 저장공간 전체의 온도를 고르게 유지하는 방식이다.

김치를 넣을 때 영하 1℃로 냉각시키고 저장할 때 12시간에 한번씩 영하 5℃ 냉기를 내보내 김치를 무르게 하는 효소를 억제하거나, 담근 직후 저온저장에 들어가기 앞서 유산균이 발효될 수 있도록 담근 김치를 5℃에서 3일간 저온 숙성함으로써 풋내를 제거하는 기능 등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310ℓ 용량에 175만-230만원으로 값이 다른 9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히고, 뚜껑식 김치냉장고 16개 모델도 함께 내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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