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원이 대용량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MP3플레이어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코원은 국내 최초로 16GB 플래시메모리를 채택한 MP3P `아이오디오 7', 8GB 플래시메모리의 `코원 D2' 등 대용량 MP3P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기존 제품의 용량을 확대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아이오디오 7' 16GB 버전은 4MB 노래 1곡 기준으로 총 4천여곡을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하드디스크형 MP3P에 버금가는 용량을 지원한다. `코원 D2' 역시 8GB 메모리카드를 추가해 16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코원은 이들 제품의 출시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이 기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가죽 케이스와 충전 어댑터 등을 증정한다.
코원 이명용 부사장은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감안해 기능뿐만 아니라 용량에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수요를 먼저 창출하는 적극적인 제품 기획으로 하반기 MP3P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원은 프리미엄 MP3 ‘COWON D2’의 지속적이고 견조한 판매실적과 최근 출시한 익스트림 MP3 ‘iAUDIO 7’과 프리미엄 PMP ‘COWON Q5’의 판매 호조 및 ‘COWON L2’를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7월 한달 매출이 100억을 넘었다’고 말했다.
가격은 iAUDIO 7 16GB이 29만9000원, COWON D2 DMB 8GB는 3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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