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귀화 미국인 홧김에"한국인 아내 살해했다"거짓 신고
상태바
귀화 미국인 홧김에"한국인 아내 살해했다"거짓 신고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15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귀화 외국인이 모국 대사관에 자신의 부인을 살해했다고 거짓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20분께 광주 동구에 사는 귀화 외국인 A(37)씨가 주한 미국대사관에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했다"고 신고했다.

대사관측의 연락을 받은 경찰이 현장에 긴급출동했으나 신고는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출신인 A씨는 몇 년 전부터 한국에 거주하다 결혼한 뒤 귀화했으며 이날 자신의 한국인 아내(37)와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가 친정집으로 가버리자 홧김에 거짓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기 때문에 A씨를 즉심에 넘겼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