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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기사 온몸 찔린채 부산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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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기사 온몸 찔린채 부산서 발견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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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 연락이 끊겼던 서울 택시 운전기사가 자신의 택시 트렁크에서 온몸을 흉기로 찔려 숨진 채 부산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 9시20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북부산세무서 옆 노상주차장에 서 있던 김모(65.서울 관악구)씨의 개인택시 트렁크에 김씨가 온 몸을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근처를 지나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중이던 이 경찰관은 서울 번호판을 단 택시가 서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휴대폰으로 조회한 끝에 수배차량인 사실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검안결과 온 몸이 흉기로 수십 군데 찔려 있었으며 시신의 상태로 미뤄 14일 새벽께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30분께 집으로 전화를 걸어 "손님을 태우고 경남 함안으로 가고 있다. 지금은 창원을 지나고 있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

김씨의 가족들은 연락이 끊기자 14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을 정밀 감식하는 한편 김씨의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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