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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안 속인 연예인 찾는 게 더 쉬운 것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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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안 속인 연예인 찾는 게 더 쉬운 것 아니야?"
윤석화.장미희에 이어 오미희등 줄줄이 불거져
  • 곽예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1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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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윤석화.심형래에 이어 오미희까지...학력 속인 사람 보다 안 속인 사람 골라 내는 게 오히려 쉽다는 말까지 나올 판입니다"

사회 유명인사, 특히 연예인들의 학력 위조 사실이 연일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배우 오미희(49)의 학력이 도마에 올랐다.

청주대 응용미술사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포털사이트 등에 학력이 기재된 오미희는 18일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를 다 못 마쳤다. 78학번으로 들어갔다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바빠서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오미희는 전화통화가 되지 않는 상태다. 연합뉴스의 전화 통화 시도에 자신을 '오미희의 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오미희 씨가 지금 바빠 통화할 수가 없다"고 밝혔고, 이후에는 아예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청주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학적기록이 전산화된 것이 81년도 입학생부터이기 때문에 78년도 기록은 전산으로 조회할 수가 없다. 수작업으로 남아 있는 기록은 월요일 이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79년 MBC 공채 1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오미희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지적인 이미지로 연기자와 라디오 진행자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언니가 간다' '스승의 은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CBS TV의 대표적인 간증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와 CBS 표준FM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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