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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16세 가출 소녀를 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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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16세 가출 소녀를 유린"
  • 유태현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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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는 19일 가출한 친구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7)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5월부터 2개월 동안 전남 순천시 조례동 모 모텔에서 친구 B(16)양에게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게 해 성매매를 강요한 뒤 화대로 받은 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한 뒤 이 모텔에서 B양과 함께 지내왔으며 B양을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양과 성관계를 맺은 김모(38)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성 매수자로 추정되는 100여명에 대해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은행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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