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께 공군군수사령부 소속 H(19) 이병이 경북 경산시 와촌면 자신의 집 부근 공터에서 총탄에 맞아 신음하고 있는 것을 그의 아버지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만에 숨졌다.
H 이병은 왼쪽 가슴에 1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는 사제조립식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총기가 발견됐다.
2개월 전 입대한 H 이병은 지난 17일 부대에서 정기 외출을 나와 이날 복귀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현장에서 발견된 총기에 대해 정밀 감식을 벌이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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